[온라인 와글와글] ‘그냥 쉬는’ 20대, 그들의 문제일까 사회의 탓일까

입력 2013-10-2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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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중 구직·가사 등 활동을 하지 않고 ‘그냥’ 쉬는 인구가 지난해보다 15.5% 늘면서 전 연령층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그들의 부모는 산업전선에서 땀흘려 일하고 있겠지? 자식들 용돈을 벌기 위해…”, “평범한 삶이 가장 어렵다는 사실을 어른이 되고 나서야 깨달았음”, “내가 공부만 열심히 했어도, 그때 내가 한눈 팔지 않았다면, 더 좋은 집안에 태어났다면…. 이런 가정과 후회는 전혀 쓸모없다. 할 수 있고, 해야 하고,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당장 해라. 후회와 원망 속에 자신을 가두지 마”, “ ‘로또에 당첨되고 싶습니까? 그럼 로또를 사세요’라는 말이 있습니다. 기회는 스스로 만들어야 해요”, “15%밖에 안 돼? 40%는 되는 줄 알았는데” 등의 댓글을 달았다.

○…한 시민단체가 제안한 25일 ‘독도의 날’을 두고 국가기념일 지정 실효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네티즌들은 “독도는 이미 우리 땅이므로 기념일을 지정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독도는 최전방 우리 영토이므로 군인을 배치할 당위성은 있다”, “제주도의 날, 서울의 날 등은 없는데 독도의 날만 만든다? 오히려 일본 계략에 말려드는 것 아닐까”, “화폐에 독도 넣자. 앞면엔 이순신 장군 추천”, “독도에 과학 연구시설, 관광시설을 제대로 만듭시다. 일본 눈치 볼 필요 없음”, “8년째 일본에 사는 나에겐 365일이 독도의 날”, “독도의 날 대신 다케시마의 날 만들자”, “거짓도 진실이라고 100번 우기면 진실이 된다는 일본 속담이 있다…정신차리고 대응하자” 등의 의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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