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대세와 대세가 만났다… 박형식 + H4, '저스틴' 목소리 출연

입력 2013-10-2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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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예능의 대세와 대세가 만났다.

24일 영화배급사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는 “박형식(제국의아이들)과 H4(꽃보다 할배 4인방)가 애니메이션 ‘저스틴’의 목소리 출연을 같이 한다”고 밝혔다. 꽃할배 4인방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과 아기병사 박형식이 한자리에 모여 대세 5인방이 결성된 것이다.

박형식은 변호사가 되라는 아버지의 뜻과 달리 할아버지의 뒤를 이어 기사를 꿈꾸는 소년 저스틴 역으로 목소리 연기에 처음 도전한다. 그는 ‘진짜 사나이’에서 순수함과 성실함으로 ‘아기병사’라는 애칭을 얻었다. 최근 ‘상속자들’에도 출연해 연기자로서 이색적인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이번엔 더빙으로 활동영역을 넓히려는 계획이다.

이순재와 신구, 박근형은 저스틴을 훈련시키는 기사 아카데미의 멘토 할배 3인방을 연기한다. 이순재는 진격하는 용기의 기사 순블루처, 신구는 미소천사 발명의 기사 구야울리오, 박근형은 낭만파 지혜의 기사 레그녕티르 역을 맡았다. 백일섭은 저스틴 곁에서 그를 도와주는 귀차니즘 알쏭달쏭 마법사 멜섭이데스 역으로 목소리 연기를 선보인다.

‘저스틴’은 기사를 꿈꾸는 소년 저스틴이 꽃할배 기사단과 함께 위기에 빠진 ‘시키는 대로 제국’을 구해내는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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