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결핵환자 11명 확진 판정...잠복결핵감염 환자는 92명

입력 2013-10-24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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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결핵환자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결핵환자가 발견돼 비상이다.

24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KAIST는 지난 5월과 6월 학생 건강검진 과정에서 결핵 양성반응을 보인 학생 2명을 확인하고, 기숙사 학생 1671명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103명이 결핵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11명으로 집계됐고, 결핵균에 감염됐지만 발병은 하지 않은 잠복결핵감염 환자는 92명이었다.

KAIST 측은 "기숙사 생활을 하다보니 감염병에 대한 취약성이 있다"면서 "확진 환자에 대해서는 6개월간 약물복용 등 치료를 받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이스트 결핵환자 발생 소식에 네티즌들은 "카이스트 결핵환자 확진이 11명?" " 카이스트 결핵환자 발생, 단체 생활이 몸에 좋은게 아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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