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윤곽술, 금요일 수술 후 월요일 출근 가능해져

입력 2013-10-2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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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포성형외과, 붓기 최소화 한 ‘SSQ안면윤곽술’ 도입

이제 안면윤곽술도 금요일에 수술하고 월요일에 출근이 가능한 시대가 열렸다.

비포성형외과는 오는 25일부터 안면윤곽수술 시간을 30분으로 단축시킨 'SSQ안면윤곽술'을 본격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SSQ안면윤곽술은 수술시간(Speed)과 안전(Safe), 그리고 그 결과로 당연히 오게 되는 빠른 회복(Quick)과 우수한 결과(Quality)의 앞 글자를 딴 것이다.

안면윤곽수술은 치아의 교합과 관련 없이 얼굴뼈의 모양을 변화시켜서 얼굴형을 바꾸는 수술법이다. 얼굴뼈를 직접 입안을 통해 자르기 때문에 수술에 걸리는 시간도 보통 1시간에서 길게는 6시간이 넘기 마련이다.

하지만 SSQ안면윤곽술은 일반적인 안면윤곽술에 비해 출혈량이 절반 이하로 줄고 수술 부위의 주변조직을 덜 자극시키면서 수술시간이 30분 미만으로 준다. 그에 따라 붓기도 줄고 수술 후 통증도 줄어드는 결과를 보인다.

기존 수술법이 회복에 일주일 이상의 시간이 필요했다면 SSQ안면윤곽술은 수술 후 이틀 정도 후에는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다. 금요일 수술 후 주말을 쉬고 월요일 출근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 병원 측의 설명이다.

SSQ광대축소술인 경우는 15분, SSQ사각턱절제술이나 SSQ무턱교정술은 30분 정도의 수술시간이 걸린다. 이렇게 빠른 안면윤곽수술이 가능하게 된 것은 수술시간을 지속적으로 줄이기 위한 계속적인 노력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계속적인 숙달을 통해 수술에 필요한 동작만을 하면서 수술에 불필요한 동작은 하나씩 없애 시간을 줄일 수 있었다는 것이다.

비포성형외과 김동하 대표원장은 "안면윤곽술의 핵심은 시간"이라며 "시간을 줄이는 것은 환자 입장에서 안전하고 수술 후 회복도 빨라지기 때문에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셈"이라고 밝혔다.

빠르게 수술 하는 것이 세밀한 수술이 되지 못해 결과가 좋지 못할 것이라는 통념에 대해 그는 "이제는 꼭 필요한 부분을 필요한 만큼만 정확하고 빠르게 수술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그렇게 수술을 해야만 수술 후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보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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