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뷰티]“방사능 걱정마세요”… 청정 자연 화장품 인기

입력 2013-10-2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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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카내추럴·멜비타·아베다 등 천연 브랜드 선호

▲마누카내추럴은 뉴질랜드 와이카토 대학의 UMF 15+ 인증을 받은 마누카 꿀과 자연의 원료들을 블랜딩해 만든 천연화장품이다. 사진제공 마누카내추럴코리아

일본 방사능 우려가 일본산 원료를 사용하는 화장품까지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 방사능의 우려가 없는 청정지역의 원료를 사용한 천연 화장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천연화장품 브랜드로는 마누카내추럴, 아베다, 멜비타 등이 대표적으로 거론된다. 이 브랜드들은 화학방부제, 광물성오일, 페녹시에탄올, 파라벤, 벤조페논, 색소, 인공향료, 계면활성제 등의 8가지 성분을 첨가하지 않아 피부건강을 돕는다.

마누카내추럴은 마누카 꿀의 항균, 보습 등의 효능이 소비자들에게 입증되면서 일산 그랜드 백화점에 입점된 직영매장의 매출이 전월대비 두 배로 상승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군은 크림이다. ‘마누카 매직 허니크림’은 자극 및 손상된 피부를 건강한 피부로 회복 시켜주는 제품이다. 아토피 등 각종 피부질환 치료용 크림인 ‘액티브 마누카 허니크림’은 피부 궤양 및 세균 감영성 피부 치유에 효과적으로 화장품을 뛰어넘는 천연항생 기능을 갖고 있다.

아베다는 세계 청정지역의 자연성분을 원주민들과의 협력을 통해 만든 천연화장품 브랜드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토르말린차지드 크림’이 있다. 멜비타는 벌꿀을 기초로 프랑스 청정지역에서 제조한 유기농 제품 브랜드로 ‘로즈 넥타 오일’이 대표적이다.

채송하 마누카내추럴코리아 대표는 “일본 방사능의 영향으로 청정지역에서 만든 천연화장품의 인기가 높아질 것”이라며 “특히 소비자들은 마누카 꿀, 프로폴리스, 천연허브 등 치유기능이 있는 성분에 관심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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