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기온차 변화 클 듯
올 겨울은 다음 달 중순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또 12월에는 서해안에 폭설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최근 발표한 ‘3개월·1개월 전망’에서 오는 11월 중순부터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내리고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낮은 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했다.
11월 초순에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의 변화가 클 것으로 당국은 내다봤다. 기온은 평년(7∼14도)과 비슷하겠으나 강수량은 평년(12∼34㎜)보다 적을 것으로 예측됐다.
11월 중순부터는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평년(4∼11도)보다 낮은 추운 날씨에 강수량은 평년(9∼30㎜)보다 적을 전망이다.
같은 달 하순에는 기온이 더 떨어질 것으로 관측됐다. 평년(2∼10)보다 낮고 강수량도 평년(9∼23㎜)보다 적겠다고 기상청은 예상했다.
또 12월에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춥겠고 서해안 지방에 많은 눈이 내릴 때가 있을 것으로 관측됐다.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됐다.
아울러 내년 1월에도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는 가운데 기온의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