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반지', 시청률 상승세 '오로라공주' 꺾어…이소연 악행 밝혀지며 긴장감↑ 24일 결방

입력 2013-10-2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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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KBS 2TV 저녁일일드라마 ‘루비반지’(극본 황순영, 연출 전산)가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23일 방송된 ‘루비반지’ 45회는 전국기준 15.4%(닐슨코리아,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22일 방송된 44회분이 기록한 13.1%보다 2.3%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기록이다.

같은 시간대 방송은 아니지만 경쟁작으로 불리고 있는 ‘오로라 공주(14.5%)’ 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 이목을 집중 시켰다.

특히 지금까지 당하기만 했던 루비(임정은)가 자신의 처지를 역으로 이용, 루나(이소연)에게 복수를 시작하는 등 갈등이 본격화 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22일 방송에서는 루나(이소연)가 첫 생방송 토크쇼인 ‘루비 쇼’ 진행을 앞두고 지각을 하며 방송 준비에 차질을 빚은 내용이 그려졌다. 루비는 이를 기회로 삼고 루나에게 일부러 지난 주 방송의 큐시트를 가져오며 루나를 곤란하게 만들었다.

방송이 시작되고, 미처 질문지를 체크 못한 루나는 연달아 실수를 저질렀다. 당황한 피디가 루나의 영어실력을 믿고 외국인 방청객에게 마이크를 넘겼고, 루나는 더욱더 곤란에 처했다.

낯선 영어 질문에 사색이 된 루나는 임기응변으로 실신한 척 하고. 급작스런 사고로 생방송 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면서 루나의 본격적인 복수가 시작됐다.

25일 방송되는 46회에서는 사내공모전에 제출한 루비의 기획안이 대상을 수상하면서 루비가 자신의 실력으로 당당히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루비반지’는 성격과 외모가 서로 다른 두 자매가 교통사고로 얼굴과 운명이 뒤바뀌는 이야기로, 인간이 가진 끝없는 욕심과 비밀이 밝혀지는 과정을 긴장감 넘치게 그리고 있다.

‘루비반지’는 저녁 7시 5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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