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레싱' 영화 이벤트 '눈살'…"입었다 벗은 수영복 쏜다?"

입력 2013-10-2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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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레싱

영화 '노브레싱'이 무리한 홍보 이벤트로 비난을 받고 있다. 영화 예매 고객을 대상으로 서인국과 이종석이 실제 착용한 수영복을 경품으로 제공한다는 것.

그런데 문제는 선정적인 문구다. '노브레싱'의 광고에는 "오빠들 체취 100%! 진짜 입었다 벗은 수영복 쏜다! 당장 예매"라는 문구가 삽입돼 있다.

영화의 홍보를 위해 배우들이 실제 입었던 수영복을 나눠준다는 발상도 문제지만 성희롱을 방불케 하는 홍보 문구에 네티즌들은 당황스럽다는 반응이다.

트위터 아이디 S***는 "만약 여배우들을 대상으로 이런 홍보 문구를 작성했다면 분명 문제가 됐을것이다. 어떻게 이런 저질 문구를 사용하는지"라며 불쾌감을 나타냈다.

영화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들도 "무슨 에로 영화 홍보도 아니고 너무 무리수다" "영화의 격이 떨어져 보인다" "출연 배우들도 기분 나쁘지 않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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