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표원, ‘제13차 IAF·ILAC 서울 합동총회’ 개최

입력 2013-10-2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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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은 2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양대 국제인정기구(IAF/ILAC)의 75개 회원국대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차 IAF·ILAC 서울 합동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IAF·ILAC은 시험기관, 경영인증기관 등을 국제 공인하는 각국 인정(認定)기구의 연합체다. 이번 서울 총회에서는 75개국이 국제적으로 신뢰성과 공신력을 보장하는 시험인증 제도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공동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연차회의에선 총회와 함께 국제시험·인증기관 운영제도의 주요 사항을 논의하는 각종 작업반, 기술위원회 등 41건의 회의가 지난 16일부터 오는 25일까지 10일간 개최돼 각종 현안을 논의했다.

기표원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이번 합동총회 개최를 계기로 국내 중심으로 이뤄지던 시험인증분야 활동을 국제협력 확대 및 주요 국제 이슈를 주도하는 적극적인 방향으로 대응체계를 전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부 김재홍 제1차관은 이날 합동총회에서 "각국 수출기업에게 시험인증이 무역장벽이 되지 않도록 국제인정제도 논의를 더욱 가속시켜 달라"며 “우리나라의 산업경쟁력 및 경제규모에 걸맞게 시험인증산업을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으로 육성하고 시험인증제도의 신뢰성도 한층 강화해 시험인증서의 국제상호인정과 세계무역촉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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