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큐스앤자루, 스마트 단백질 설계시스템 개발완료

입력 2013-10-2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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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IT 융복합 신약개발 전문기업 ‘이큐스앤자루’가 지난해 중소기업청 주관 중소기업 융복합기술개발 사업자선정을 통해 진행했던 스마트 단백질 설계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 단백질 설계시스템은 IT와 BT를 접목한 가상 시스템을 이용해 단백질의 시퀀스를 치환, 단백질 3차 구조를 계산하고 새로운 단백질 의약품의 체내 반감기를 증대시키는 것을 그 특징으로 하고 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체내 반감기 증대가 가능할 수 있는 이유는 단백질의 구성물질인 아미노산 같은 큰 분자에 대한 이론적 계산을 컴퓨터를 이용함으로써 단백질의 이해가 가능했기 때문이다.

최근 2013년도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마틴 카플러스(Martin Karplus), 마이클 레비트(Michael Levitt), 아리 워셜(Arieh Warshel)은 복잡한 화학반응 및 단백질과 같은 거대분자를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화학적 성질을 밝히는 프로그램(분자모델링)개발로 상을 받았다. 이들의 수상은 이 프로그램이 생명과학에 크게 기여함을 인정함과 동시에 중요성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잘 반영한 결과이며 이번을 계기로 분자모델링이 신약개발 솔루션으로써 다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이큐스앤자루가 IT기술 기반 시스템을 통한 분자모델링 및 신약개발을 이끄는 선도기업이다.

이큐스앤자루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스마트 단백질 설계시스템을 기반으로 신뢰성 높은 신약개발 솔루션을 완성함으로써 차세대 체내 지속형 블록버스터 바이오 의약품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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