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뎅드슈에뜨, 서울패션위크 2014S/S 선보여…장윤주-혜박-한혜진-이현이 톱모델 등장

입력 2013-10-2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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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의 디자이너 브랜드 ‘쟈뎅 드 슈에뜨’가 서울패션위크에서 2014 S/S 시즌의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였다.

2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하얏트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진행된 서울패션위크에서 쟈뎅 드 슈에뜨가 ‘애프터눈 티(Afternoon Tea)’라는 주제로 오후에 한가로운 티타임을 즐기는 우아한 여성을 새롭게 재해석했다.

현대적인 스타일로 재구성된 발목까지 덮는 롱 드레스와 무릎 선까지 내려오는 미디움 스커트는 여성스럽고 클래식한 느낌을 강하게 전달했다.

특히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맨투맨 스웨트 셔츠(Sweat Shirt, 땀을 발산하기 쉽게 만든 셔츠로 안에 긴 보풀이 있는 것이 특징)는 올빼미 문양의 자수나 작은 단추인 루프 단추 등의 고급스러운 소재와 디테일로 변형해 고급스럽게 진화했다.

또한 80년대를 연상시키는 화려한 프린트와 클래식한 티팟(Tea Pot, 찻주전자)과 찻잔의 실루엣을 응용한 프린트 등 앤티크한 느낌도 연출해냈다.

컬러는 클래식한 쟈뎅 드 슈에뜨의 실루엣을 더욱 부각시키기 위해 맑은 민트, 스카이 블루, 핑크 같은 부드러운 파스텔 컬러들이 사용됐으며, 시즌에 관계 없이 인기가 높은 마린 룩과 가죽 제품들도 등장했다.

장윤주를 비롯하여 혜박, 한혜진, 이현이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톱모델들이 런웨이에 올라 자리를 빛냈다.

한편 쟈뎅 드 슈에뜨의 세컨드 브랜드인 ‘럭키 슈에뜨’도 같은 날 포스트 모더니즘과 뉴웨이브 컬쳐의 대표주자인 ‘뉴 웨이브 키즈(포스트 모더니즘과 뉴웨이브 컬쳐의 수혜를 받은 가장 쿨한 세대)’를 테마로 2014 S/S 시즌 컬렉션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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