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윤석열, 노무현 정부 특채 인사”

입력 2013-10-2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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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22일 “민주당의 대선 불복 움직임은 노무현 정부 당시 특채 인사들과 연계돼있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 김태흠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의 대선 불복 움직임 과정을 보면 공교롭게도 노무현 정부 당시 특채된 인사들과 연관성이 있어 그 배후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참여정부 특채인사로 국정원 댓글사건 특별수사팀장이었다가 직무배제 된 윤석열 여주지청장, 국정원의 대선 개입 의혹과 관련해 경찰의 윗선 개입을 폭로한 권은희 전 서울 수서경찰서 수사과장, 통합진보당 경선대리투표에 대해 무죄판결을 내린 송경근 판사를 지목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윤 전 팀장은 참여정부 시절인 2003년 광주지검 검사로 특채됐고 권 전 과장은 2003년 경찰 간부인 경정으로 특채됐으며 송 판사는 2004년 대전고법 판사로 특채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들의 상식과 경우를 벗어난 일탈행동과 이를 옹호하는 민주당에 대해 국민은 깊은 우려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또 “민주당의 대선 불복 치고 빠지기, 툭하면 장관사퇴와 대통령 사과 요구 등 대선패배 한풀이의 못된 습관에 대해 국민은 식상해 있다”며 “민주당은 못된 습관과 대선 패배의 망령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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