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비대위 “운영자금·주문부족·신뢰저하 ‘3중고’”

입력 2013-10-2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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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이하 개성공단 비대위)가 남북회담 재개를 촉구하고 나섰다.

개성공단 비대위는 22일 성명을 통해 “개성공단이 재개되고 1개월이 지났으나 장기 폐쇄로 인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입주 기업들은 운영 자금, 주문 부족, 신뢰 저하 등으로 ‘3중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인터넷을 비롯한 기본적인 통행, 통신 문제 해결을 위해 중단된 당국간 회담을 즉각 재개해 주기 바란다”며 “장기 폐쇄로 인한 기업들의 신뢰 회복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경협 보험금의 상환을 유예해 주고 경영 위기에 봉착한 입주 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을 시급히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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