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 ‘동창생’ 쫑파티 홍대 클럽에 마련…남다른 스태프 사랑

입력 2013-10-2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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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생' 스틸컷 빅뱅 탑(사진 = 쇼박스)

영화 ‘동창생’을 통해 배우 최승현으로 스크린에 복귀한 아이돌그룹 빅뱅의 탑이 촬영현장에서 남다른 배려심으로 사랑 받은 일화가 공개됐다.

‘동창생’의 배급사 쇼박스 측은 22일 “최승현이 촬영현장의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함은 물론이고, 스태프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 서비스로 기쁨을 선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최승현은 유난히도 더웠던 지난 여름 촬영에서 땀을 많이 흘려 힘들어하는 스태프들을 위해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준비하는가 하면 한파로 온몸이 꽁꽁 얼어붙는 듯 했던 한겨울에는 따뜻한 커피와 음료를 준비해 기운을 북돋았다.

또 최승현의 팬들은 스태프들과 배우들의 몸보신을 위해 전복 삼계탕과 뷔페 음식을 마련해 응원의 뜻을 보냈다. 뿐만 아니라 뜨거운 여름날 아이스박스에 에너지 음료를 준비하고, 스태프들에게 핸드폰 케이스, ‘동창생’ 로고가 박힌 티셔츠 등을 제작해 선물했다.

▲'동창생' 스태프들(사진 = 쇼박스)

최승현의 스태프 사랑은 마지막 회식 자리까지 이어졌다. 그는 ‘동창생’의 촬영을 모두 마친 후, 지친 스태프들을 위해 홍대의 한 클럽에서 쫑파티를 마련, 환호를 이끌어냈다.

최승현이 3년 만에 스크린 복귀작으로 선택한 ‘동창생’은 유일한 가족인 여동생을 지키려면 남으로 내려가 공작원이 되라는 위험한 제안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던 소년의 운명을 담은 영화이다. 최승현은 남파 공작원 리명훈을 연기했다. 11월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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