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석유, 청약 모집 본격 돌입…‘성공기원제’ 개최

입력 2013-10-1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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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광주 등 청약성공기원 행사 열려

국민석유주식회사가 일반 주유소보다 저렴한 주유소를 설립하기 위해 자금 1000억원 규모의 주식 공모에 나섰다.

국민석유는 청약 개시일인 18일 오전 10시 우리은행 신도림동 지점 앞에서 ‘국민석유 청약 성공 기원제’를 열고 본격적인 청약 모집 절차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이태복 국민석유 대표(전 보건복지부장관), 권정달 전 자유총연맹총재, 이우재 전 마사회장, 송창달 그린비전코리아대표 등 50여명의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청약성공기원제는 임옥상 화백이 ‘국민석유가 개척하는 새로운 길’이라는 주제로 특별 제작한 대형 펼침막(걸개 그림)을 설치하고, 대금과 아쟁연주와 함께 서울교방 춤꾼 서정숙씨의 성공기원 춤 공연이 이어졌다.

서울 외에도 부산, 광주, 대구, 충주에서도 청약성공기원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기원제를 마친 뒤 우리은행 신도림지점에서 주식청약서를 작성하고 청약증거금을 국민석유주식회사 계좌로 송금한 후, 증권계좌를 개설하고 청약서를 국민석유에 제출했다.

이태복 대표는 “국민석유의 주인은 국민”이라며 “국민들께서 적극 참여해 4대 정유사 독점 시장 구조를 개선해 착한 가격의 착한 기름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석유 측은 경북 구미·경남 창원·전남 목포·충남 천안·전북 익산·경기 안양 등 전국 각지에서 청약성공기원제를 겸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해 청약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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