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S 예약판매 실시… 무약정 기준 88만원~114만원
아이폰5S 예약판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SK텔레콤과 KT는 18일부터 아이폰5S와 5C의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아이폰은 출시 일주일 전부터 예약판매가 시작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미 일부 온ㆍ오프라인 판매점에서 아이폰5S 예약 가입이 진행됐지만 공식 아이폰5S 예약 판매 사이트가 아닌 비공식 경로에서 아이폰5S, 5C를 구입할 경우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이번에 예약을 받는 아이폰5S는 골드, 실버, 스페이스그레이 등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아이폰5S 예약 가격은 무약정 기준으로 16GB 88만원, 32GB 101만원, 64GB 114만원으로 책정됐다.
◇ 9월 어음부도율 ‘동양사태’ 로 2년5개월 만에 최고치
9월 중 전국 어음부도율은 동양그룹 사태로 2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9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어음부도율(전자결제 조정전)은 0.24%로 전월(0.10%)보다 크게 상승했다. 이는 2011년 4월(0.29%)이후 2년5개월 만에 최고치다. 한은 관계자는 “동양그룹 계열사의 기업회생절차 신청(9월30일)에 따라 어음부도가 발생했고, 건설 관련 부도업체의 어음부도액과 위변조 등 특이부도가 증가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 일본, 총무상ㆍ초당파의원 159여명 야스쿠니신사 참배
일본의 신도 요시타카 총무상이 야스쿠니신사에 참배했다고 18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신도 총무상은 이날 오전 야스쿠니신사 추계 예대제(제사, 17~20일)를 맞아 참배했으며 각료 중에는 추계 예대제 첫 참배자라고 신문은 전했다. 그는 지난 4월 춘계 예대제와 일본 패전일인 8월15일에도 야스쿠니신사에 참배했다. 신도 총무상은 “나는 개인 자격으로 정기적으로 참배하고 있으며 공물 봉납 비용도 개인 돈으로 지불하고 있다”고 말했다. 후루야 게이지 납치문제상도 참배할 예정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 한국은행 최근 5년 성장률 전망치 실제와 연 1.6%P 차이
최근 5년간 한국은행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실제 성장률과 평균 1.6%포인트의 차이를 보여온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이 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한은이 전년 12월 발표한 성장률 전망치와 이듬해 실적치의 평균 차이는 1.6%포인트로 집계됐다. 2008년 성장률은 4.7%로 전망했지만, 실제로는 2.5%에 그쳐 2.2%포인트를 높게 봤다. 2009년에도 2.0%를 전망했으나 성장률 실적치는 0.3%에 불과해 1.7%포인트의 차이가 났고 2011년 0.8%포인트(전망치 4.5%, 실적치 3.7%), 2012년 1.7%포인트(전망치 3.7%, 실적치 2.0%) 등 4년간 전망치가 실적치보다 높았다.
◇서울 최고 ‘집부자’ 277채 소유…100채 이상도 18명
서울에서 가장 주택을 많이 소유한 '집부자'는 경기도 김포에 사는 박모 씨로 277채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현승 의원(새누리당)이 서울시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재산세 과세를 근거로 2주택 이상 소유자는 모두 19만4463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2주택자는 15만4234명, 3주택자 1만5115명, 4주택자 4761명이었고 5주택 이상 소유자는 2만353명으로 조사됐다.
◇ “국민연금, 용산개발 투자금 1300억 원 날려”
국민연금공단이 용산개발사업에 투자한 1300억원 전액을 손실로 처리해 국민의 보험료를 허공에 날렸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언주(민주당) 의원은 18일 국민연금공단이 용산개발사업 최종 파산을 4개월 앞둔 지난 6월에 이미 사업 투자금 1294억원 전액을 손실로 처리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또 서울보증보험이 코레일에 지급한 ‘협약이행보증금’을 민간 출자사에 나눠 물도록 할 것으로 보여 약 510억원의 추가 손실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고 이 의원은 주장했다. 2007년 대대적으로 시작된 용산역세권 개발사업은 지난 10일 서울시가 용산국제업무지구 구역지정을 해제하면서 최종적으로 백지화됐다. 용산개발사업은 민간사업이므로 사업실패의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 참여자가 물어야 한다.
◇ 국정원 직원 긴급체포 “트위터 작업” 혐의…국정원 항의로 석방
검찰이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트위터에 선거·정치 관련 글을 올린 혐의로 긴급체포했던 국정원 직원들을 석방했다. 국정원의 항의 때문이다. 국정원의 대선·정치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윤석열)은 문제의 트위터 활동을 한 것으로 의심되는 국정원 직원 4명의 주거지를 17일 압수수색하고 이들 중 3명을 체포해 조사했다고 18일 밝혔다. 체포된 이들은 트위터 등 SNS에서 활동하던 심리전단 5팀에 소속돼 있던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정원 직원으로 의심되는 트위터 계정 400여개를 발견하고 수사를 진행했던 검찰은 이들이 트위터에 정치 관련 글 등을 올린 뒤 프로그램을 이용해 수백만건을 리트윗한 정황을 포착했다.
◇ 싸이 신곡 발표 계획 "다음달 초… 여러 미국 아티스트와 작업"
가수 싸이가 오는 11월 신곡을 발표한다. 싸이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닷컴에 실린 자신의 인터뷰 기사를 통해 "다음달 초 신곡을 발표할 것"이라며 "여러 미국 아티스트들과 함께 했다"고 밝혔다. 인터뷰에는 싸이와 미국 출신 록밴드 에어로스미스의 멤버 스티븐 타일러의 협동 작업에 대한 이야기가 담겼다. 싸이는 "중학교 때 에어로스미스의 노래를 들으며 울었다"면서 "에어로스미스는 내 인생의 롤모델"이라고 전했다. 한편 싸이는 지난 5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스티븐 타일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