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꿈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영국유학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서동성 edm유학센터 대표는 13년째 이끌고 있는 회사 로드맵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서동성 대표는 “런던에 유학 갔을 당시 현지에 유학 온 학생들과 만나 그들의 미래에 대한 꿈과 계획에 대해 이야기 듣는 것에 즐거움을 느꼈다”면서 “유학생들의 고민과 이야기를 들어주고 생활을 돕고 유학에 대한 조언을 해 주는 것에 기쁨을 느낀 후 유학센터를 설립하게 됐다”고 유학원을 설립한 계기를 밝혔다.
그는 2년 정도 영국에 머물다 돌아온 2000년 말 20대 후반의 나이에 edm유학센터를 설립했다. 현재 종로, 강남 등의 국내 지사와 영국 런던, 캐나다 벤쿠버 등 해외 지사까지 총 8개의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정규 유학에서부터 어학연수, 조기유학, 아트유학 등 다양한 유학 분야를 컨설팅하고 있다.
그는 영어권 나라 중 영국을 선택한 이유로 ‘교육의 우수성’을 꼽았다. 서 대표는 “영국은 세계에서 교육 시스템이 처음 생긴 나라로 교육에 대한 역사가 깊다. 때문에 우수한 교수진이 많고 교육 인프라가 전반적으로 잘 갖춰져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에서도 이런 영국의 교육 시스템 아래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edm유학센터는 2011년부터 영국유학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그는 “본사가 처음 영국 컨설팅으로 시작했고 매년 영국으로 유학생을 가장 많이 송출하고 있기 때문에 영국 유학에 대해서는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edm유학센터 컨설턴트들은 전문성 있는 상담을 위해 끊임없이 학습하고 있다고 서 대표는 강조했다. 2005년부터 주한영국문화원에서 매년 국내 영국유학 관련 업체의 컨설턴트들을 대상으로 교육제도, 영국 내 학교 유학관련 시스템 등에 대해 ‘영국유학전문과정(UK Education Specialist Test)’ 시험을 시행하고 있는데 그동안 총 8번의 테스트 중 4번을 edm유학센터가 1등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는 총 7명의 edm컨설턴트가 전원 합격했다.
서 대표는 “직원들에게 진정성을 가지고 고객들을 상담할 수 있도록 자기 동기 부여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고객들은 유학 후 성장할 자신의 모습을 기대하고 상담하러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우리는 세일즈 개념이 아니라 고객의 꿈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dm유학센터는 자신의 끊임없는 성장을 위해 유학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디딤돌 역할을 하는 업체가 되고 싶다는 게 서 대표의 목표다.
그는 “내년 박람회에는 더 많은 영국 대학교의 유치와 더불어 예비 유학생들에게 유익한 세미나와 장학 혜택 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2~13일 진행한 제4회 영국유학박람회에는 지금까지 개최한 박람회 중 최다 관객인 2200여명이 방문했다. 이번 박람회는 맨체스터대학교, 워릭대학 등 영국 명문 대학교부터 어학원, 워킹홀리데이 등 60여 개의 교육기관이 참여해 예비 유학생을 대상으로 심도 있는 컨설팅을 진행했다. 또 유학 준비 및 영국 대학 관련 세미나를 여는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