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8.1 전세계 동시출시…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입력 2013-10-1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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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시작’버튼을 부활시킨 ‘윈도우 8.1’을 전세계에 동시 출시했다.

한국 MS는 시작버튼을 추가한 윈도우 8.1을 공식 사이트를 통해 전 세계 230여개 지역에서 37개 언어로 동시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윈도우 8 사용자들은 무료로 윈도우 스토어에서 윈도우 8.1로 업데이트 할 수 있다.

윈도우 8.1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시작 단추의 부활이다.

또 태블릿 모드, 데스크톱 모드로 시작할 수 있고 앱을 한꺼번에 이동하고 변경하거나 아이콘 크기도 마음대로 변경할 수 있게 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모바일 기기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고자 카메라 응용프로그램에서 직접 사진을 편집하는 기능과 사용 빈도에 따라 앱을 자동 분류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무엇보다 인터넷 탐색 프로그램인 인터넷 익스플로러(IE)를 11로 갱신한 것이 큰 특징이다.

MS관계자는 “IE11은 전 세계 차세대 웹 표준 기술인 HTML5를 최대한 구현하려 해 공인인증서나 포털의 동영상, 플래시를 실행할 때 액티브엑스(액티브-X) 같은 연결 프로그램이 필요없다”며 “이런 점에서 이전 판보다 속도와 보안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PC내 검색기능도 강화했다.

MS는 윈도우8.1에 ‘빙 스마트 서치’를 탑재, 시작 화면 상에서도 검색어를 입력할 수 있고 디바이스에 저장된 문서나 스카이드라이브에 올려둔 사진, 앱, Xbox 뮤직, 웹에 이르기까지 모두 한번에 검색 가능하다.

한편 한국MS는 18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윈도우 8.1 체험존을 운영한다.

윈도우 8.1 체험존은 내년 3월까지 부산벡스코, 코엑스 등 다양한 장소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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