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회생절차 개시로 매매거래가 재개된 동양그룹주의 주가가 급락세다. 18일 오전 9시5분 현재 동양은 전일보다 121원(-14.88%) 급락한 692원을 기록중이다. 거래량은 1만5650주, 하한가 잔량은 747만여주에 달한다.
또 동양네트웍스는 160원(-14.75%) 내린 925원, 동양시멘트는 350원(-14.83%) 하락한 2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법원은 전일 동양,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 동양네트웍스, 동양시멘트에 대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를 결정했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기업회생절차 개시 결정에 따라 동양·동양네트웍스·동양시멘트에 대한 매매거래정지가 18일부터 해제된다고 밝혔다.
유가증권시장본부는 동양과 동양네트웍스에 대해 “회생절차 개시결정일 이후 매년 도래하는 사업보고서 제출기한의 만료일까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서류를 제출해 상장적격성 여부를 심의받아야 한다”며 “심사결과에 따라 상장 폐지될 수 있으니 유의하기 바란다”고 언급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