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벨기에 등 월드컵 톱시드 확보...이탈리아, 잉글랜드 등은 톱시드 제외

입력 2013-10-18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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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IFA)
2014 브라질 월드컵은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죽음의 조 조합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7일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FIFA 랭킹을 발표했다. 10월의 FIFA 랭킹이 중요한 것은 이 랭킹을 근거로 오는 12월에 열리는 월드컵 본선 조추첨을 하기 때문이다.

개최국 브라질과 함께 상위 7개국이 톱시드에 배치된다. 이에 따르면 브라질(11위)과 함께 스페인(1위), 독일(2위), 아르헨티나(3위), 콜롬비아(4위), 벨기에(5위), 스위스(7위)까지는 안정권이다. 아직 플레이오프가 남아있는 우루과이(6위)가 본선에 합류하면 이들 7개국에 우루과이가 합류해 8개팀이 톱시드를 받는다. 우루과이가 탈락할 경우 8위 네덜란드가 합류한다.

우루과이 요르단과 플레이오프를 펼치는 만큼 사실상 본선행 가능성이 높다고 볼 때 네덜란드와 이탈리아가 모두 톱시드에서 빠질 가능성이 현재로선 높다. 이 경우 유럽 팀들 중 강호인 네덜란드, 이탈리아, 잉글랜드 등은 톱시드에서 제외된다.

톱시드를 제외한 나머지 그룹은 대륙별로 안배할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한국이 본선에서 톱시드에 속한 강팀과 함께 네덜란드나 이탈리아 같은 또 하나의 강팀과 한 조에 묶일 가능성도 없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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