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유혜리, "욕 연기로 대종상 여우조연상까지 받아"

입력 2013-10-18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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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캡쳐)
배우 유혜리가 욕 연기로 대종상 여우조연상을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는 악역 전문 배우들이 출연해 ‘독한 사람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혜리는 "어려서 곱게 자라 욕 같은걸 몰랐다"고 말해 MC들로부터 의혹의 눈초리를 받았다. 이어 유혜리는 "연기를 위해 욕 연기연습을 했는데 감독이 '그것밖에 못하냐며 촬영을 접자'고 하더라. 그 때부터 열 받아서 욕을 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유혜리는 "완벽한 욕 연기를 위해 선배 욕 특별훈련까지 받고 다시 촬영에 돌입했다. 이후 그 때 연기한 욕 연기로 그 해 대종상 여우조연상까지 받았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는 박준금, 유혜리, 김병옥, 정호근 등 악역으로 자주 등장하는 배우들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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