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박준금, "이민정 따귀 세게 때려 눈물나게 해"

입력 2013-10-17 23:50

(사진=방송캡쳐)

배우 박준금이 배우 이민정을 눈물나게 만든 사연을 공개했다.

박준금은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독한 사람들’이라는 부제로 방송된 이날 방송에서 박준금은 자신만의 악역 노하우를 밝혔다. "드라마가 시작하려면 따귀부터 때려야 한다"고 밝힌 그는 특히 연기 중 따귀를 잘 때리는 방법을 공개했다.

박준금은 이어 "따귀를 살짝 때리면 감정이 안 살아 어깨를 사용해 풀 스윙으로 이민정의 따귀를 때린 적이 있다"며 "잘못 맞으면 두 번 맞아야 한다. 차라리 한 번 맞는 편이 낫기 때문에 세게 때렸는데 이민정의 눈에서 눈물이 뚝 떨어졌다"며 당시 상황을 털어놓았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유혜리, 박준금, 김병옥, 정호근 등이 출연해 악역 연기와 관련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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