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 풍기는 동물 1위
(온라인 블로그)
‘악취 풍기는 동물’이 화제다.
최근 네이버캐스트에 따르면 ‘악취 풍기는 동물’ 1위는 스컹크다. 스컹크는 유독가스를 내뿜어 천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한다. 퓨마 등 육식동물이 공격하면 스컹크는 괴성을 지르고 발을 구르면서 반항하며 꼬리를 흔들어 싸움을 끝내버린다. 냄새만으로 적을 굴복시키는 것.
스컹크가 악취 풍기는 동물 1위를 차지한 이유는 단순히 지독한 냄새 때문만은 아니다. 스컹크의 냄새가 적을 괴롭게 하는 이유는, 스컹크 가스 안 황이 함유된 티올 분자는 눈물이 나게 하는 양파의 화학 성분과 똑같기 때문이다.
‘화학 무기’와 같은 효과를 내는 스컹크의 유독 가스는 포식자를 질식하게 하며 잠시 동안 눈을 멀게 한다. 스컹크는 악취 풍기는 동물 1위답게 개들을 냄새로 죽이기도 했다.
악취 풍기는 동물 1위 스컹크는 예리한 저격수이기도 하다. 스컹크는 냄새 가스를 3m 넘게 떨어진 표적에 정확하게 명중시키는데, 빠른 속도로 연달아 6번을 분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