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바이러스 급증, 예방하려면 엄마는 어떻게 해야 할까?

입력 2013-10-17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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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바이러스 급증, 예방법

▲미국 독감 사망소식과 한파로 인해 독감백신을 맞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서울의 한 병원에서는 백신을 체크하고 있다.
RS바이러스 급증 소식이 전해지며, 예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천식·알러지센터 김창근 교수팀은 17일 RS바이러스(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가 확진 환자가 지난 7월 5%에서 2개월이 지난 지난달 39%로 급증했다고 지적했다.

RS바이러스는 신생아와 영아에게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을 일으키는 호흡기 바이러스다.

RS바이러스의 예방법은 크게 '예방접종'과 '청결'로 나뉜다. RS바이러스 급증은 예방접종으로 대비할 수 있다. 다만, 예방접종 효과가 한 달정도 밖에 유지되지 않아 바이러스가 유행하기 전부터 유행 기간 동안 매달 접종해야 한다.

또한 아이들이 생활하는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한 예방법이다. 아이를 만지기 전에 꼭 손을 씻고, 이불이나 장난감 등을 자주 세척해야 한다.

김창근 교수는 “RS바이러스 급증 시기에는 예방접종과 주변환경을 청결히 유지해 감염을 막는게 최선이지만, 만약 감염됐다면 치료 후에도 3개월까지는 병원을 방문해 체크해 보는 것이 재발성 천명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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