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독' 이휘재, 섭외고민 "아내가 싫어할 것 같아서…아이들 때문"

입력 2013-10-1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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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이휘재가 새롭게 편성된 오디션 서바이벌 개쇼 ‘슈퍼독’의 MC로 맡는다.

이휘재는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KBS 라디오 공개홀에서 열린 ‘2013 KBS 가을 개편설명회’에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맡게 된 소감와 섭외 스토리를 전했다.

이휘재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정규방송 결정나기 전에 ‘슈퍼독’ 섭외가 먼저 들어왔다. 고심을 했다”며 “아이들이 돌이 안 지나서 강아지들하고 있다가 집에 들어가면 아내가 좋아할까 싶었다”고 흔쾌히 섭외에 응할 수 없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이휘재는 “저희 사장님께서 아직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결정 안됐다 노느니 개와 놀자고 하더라”며 “‘슈퍼독’은 좋은 반려견들이 있다는 사실과, 더 이상 유기견이 안 나왔으면 좋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슈퍼독’은 국내 최고 강아지 판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각 라운드마다 강아지들에게 미션이 전달되고 미션 완수과정은 ENG로 담아낸다. 강아지들과 주인의 직장이나 집등을 촬영, 서로의 관계 및 리얼리티를 살려 주인의 세계관도 표현한다.

‘슈퍼독’ 심사위원은 노주현과 강타, 최여진이 맡는다. ‘슈퍼독’은 21일 KBS 가을 개편 이후부터 토요일 5시에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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