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마 하지메, '진격의 거인' 작가 망언…"일본 통치 덕에 한국발전"

입력 2013-10-1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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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진격의 거인'의 작가 이사야마 하지메가 망언을 쏟아내 파문이 일고 있다. .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진격의 거인 작가 우익논란 확인사살(비공식 트위터 계정)'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이사야마 하지메의 비밀 계정으로 보이는 트위터 계정의 글이 언급돼 있다.

논란이 된 하지메의 트위터에는 "한국이 생기기 40년 전부터 있던 (일본의) 군대인데 나치랑 같은 수준으로 취급하는 건 난폭한 생각인 것 같다"라며 "일본에 통치당한 덕분에 인구와 수명도 2배로 늘어난 조선인들인데, 민족정화를 당한 유대인과 비슷하다고는 생각할 수 없다. 그런 식의 분류가 오해와 차별을 만드는 것이다"라는 내용의 글이 적혀 있다.

이사야마 하지메 망언을 접한 네티즌은 "이사야마 하지메, 원래부터 우익 작가로 유명했는데 우리나라에서 인기있는 것이 이해가 안됐다" "이사야마 하지메, 저런 사람이 그린 만화가 인기라니 부끄럽다" "이사야마 하지메, 앞으로 절대 진격의 거인을 읽지 않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진격의 거인은 100년만에 나타난 식인 거인이 성벽을 파괴하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일상과 인간의 복수극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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