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장준환 감독의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가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화이(여진구)와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 놓은 5명의 범죄자 아버지(김윤석, 조진웅, 장현성, 김성균, 박해준)의 갈등과 복수를 그렸다. 성폭력 사건 피해자인 소원이와 가족들의 이야기를 따뜻한 희망으로 그려낸 영화 ‘소원’이 2위를 차지했다. 유아인, 김해숙이 모자로 호흡을 맞춘 영화 ‘깡철이’는 3위에 자리했다. TV는 KBS2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이 시청률 26.8%로 1위에 올랐다. 광박(이윤지)과의 약속을 잊고 친모를 만나러 간 상남(한주완)이 친모의 뻔뻔한 태도에 상처 받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음악은 정규 3집으로 컴백한 가수 아이유의 타이틀 곡 ‘분홍신’이 진입 첫 주에 1위를 수성했다. 3년 만에 컴백한 호소력 짙은 목소리의 가수 임창정의 ‘나란놈이란’이 한 단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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