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대남선전기구, 미 조지워싱턴호 서해 진입 핵선제공격 시도 주장

입력 2013-10-16 22:1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북한 대남 선전기구인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는 16일 미국 7함대 소속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의 서해 진입과 관련, “노골적인 핵선제공격 시도”고 지적했다.

위원회는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대변인 담화에서 “미 항공모함이 동해와 남해상 훈련에 참가하고 '최대열점 지역'인 서해까지 진입한 것은 전례없는 일”이라며 “그들이 떠드는 '불가침'이니 '비핵화'니 하는 것이 한갓 위선이고 기만이며 저들의 북침 기도를 가리기 위한 면사포에 불과하다는 것을 그대로 드러내보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위원회는 “미국과 괴뢰 호전광들의 날로 위험해지는 핵전쟁 책동은 우리가 핵억제력을 보유한 것이 얼마나 정정당당했으며 앞으로 핵보검을 더욱 튼튼히 틀어쥐고 나가야 하겠다는 결심만을 더 굳게 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