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코스닥시장 3종목만이 하한가로 내려 앉았다.
먼저 나노트로닉스는 신주인수권부사채(BW) 계약해지 소식에 전일보다 210원(-14.89%) 급락한 1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596만6003주, 하한가 잔량은 31만8133주다. 키움증권과 미래에셋증권 등의 창구를 통해 매도물량이 유입됐다.
전일 류영길 씨는 지난 8월26일 나노트로닉스와 체결한 제8회 신주인수권부사채의 계약해제를 통보했다고 공시했다.
류 씨는 “BW 계약 체결시 경영권양수도를 함께 체결했으나 나노트로닉스가 경영권양수도 계약서상 계약조건을 불이행해 신주인수권부사채 계약이 중도 해지됐고 회사 측에 계약해제를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서울은 대표이사 횡령혐의 피소 소식이 전해지면서 51원(-14.78%) 내린 294원에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1226만9702주, 하한가 잔량은 59만5226주다. 키움증권과 미래에셋증권 등의 창구로 매도세가 유입됐다.
스포츠서울은 전날 현 대표이사의 횡령혐의에 따른 피소설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으로 “지난 8일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현 대표이사의 횡령혐의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 됐음을 이날 확인했다”며 “현재까지 검찰수사와 관련해 확인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파캔OPC는 전일보다 300원(-14.78%) 급락한 1730원을 기록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