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표준의 날’ 기념식… 동탑산업훈장에 S&T중공업 조수현 전무

입력 2013-10-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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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표준의 날’ 기념 포상에서 중공업분야의 표준을 개발한 S&T중공업 조수현 전무가 동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교원대 이상봉 교수는 표준교육 분야 공헌을 인정받아 근정포장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은 17일 기표원 대강당에서 산업부 김재홍 제1차관, 한국표준협회 김창룡 회장, 한국표준학회 백영남 회장 등을 비롯한 기업, 학계 등의 표준전문가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세계 표준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표원은 이날 기념식에서 그동안 표준화를 통해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유공자 및 단체를 위한 정부포상과 장관표창을 수여했다.

방위산업 및 중공업분야 표준개발로 관련 제품을 수출한 S&T중공업 조수현 전무가 동탑산업훈장을, 중·고교 교과서 표준단원 신설 등 표준교육 분야에 공헌한 한국교원대 이상봉 교수와 나노측정 분야 원천기술 개발과 국제표준화에 기여한 기계연구원 이학주 책임연구원이 각각 근정포장과 산업포장을 받았다. 이날 포상엔 정부포상 12점, 장관표창 31점 총 43점이 수여됐다.

또한 지난 8월에 열린 '청소년 표준올림피아드 대회'와 9월에 열린 '표준화 우수성과 경진대회', IEC에서 주관하는 ‘IEC 1906 어워드(Award)' 수상자들에 대한 포상 수여도 진행됐다.

청소년 표준올림피아드 대회에선 '표준모듈을 이용한 주택설계'의 청주 주성고 3idiots 팀에 국무총리상을 수여하고 그 외 중·고등부 각각 3개팀에는 장관상을 수여했다. 표준화 우수성과 경진대회에서는 '국방 인쇄시스템 표준화'를 발표한 국군 인쇄창 품질표준화TF팀에 금상을 수여하는 등 14점의 장관상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IEC 활동에 기여도가 높은 표준전문가에게 수여되는 IEC 1906 어워드엔 원전 제어를 위한 데이터전송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한 원자력연구원 구인수 책임연구원 등 14명이 선정됐다.

산업부 김재홍 제1차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우리가 표준강국으로서 국제사회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R&D와 특허, 그리고 국제표준 연계 강화가 중요하다"며 "우리가 앞장서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전 세계가 이를 따를 수 있도록 표준 관계자들이 우리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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