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이화전기, 러시아 최대 전력사 남·북-러시아 전력망 구축사업 관심 소식에 강세

입력 2013-10-1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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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전기가 러시아 최대 전력회사가 남·북한과 러시아를 잇는 대규모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에 대한 참여 의사를 공식화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후 1시20분 현재 이화전기는 전일 대비 8.17%(49원) 상승한 649원에 거래되고 있다.

러시아 국영전력회사인 ‘로제티’의 올렉 부다르진 회장은 이날 대구 세계에너지총회장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한반도-러시아 전력망 구축사업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사업이 구체화할 경우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는 남북한 간 정치적인 문제 등 제반 여건이 성숙하지 않아 각 정부 차원에서 검토만 하는 것으로 안다”며 “하지만 동북아시아의 지정학적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좋은 기회가 열릴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한편 러시아 정부가 주식을 85% 보유한 로제티는 43개 발전사의 지주회사격으로 작년 11월 설립됐다. 우리나라로 치면 한국전력공사에 해당하는 곳이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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