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한미FTA 및 해외 대형유통망 컨퍼런스 개최

입력 2013-10-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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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진흥공단과 17일 ‘한미FTA 및 해외 대형유통망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의 한미FTA 활용률을 높이고 FTA를 활용한 중기 우수제품의 세계 대형소비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자 마련됐다.

컨퍼런스는 한미FTA활용과 해외대형유통망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며, 주한미국대사관, 정부, 관세사, 유통 전문가 등이 한미FTA 원산지업무, 활용사례 및 검증대응전략과 미국·중국·동남아 대형유통시장 진출전략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또한, 수출·국내판로 지원제도, FTA원산지업무 애로상담 데스크를 마련해 현장에서 즉시 상담토록하고, FTA 가이드북 등 관련 자료를 배포하여 FTA활용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 바이어 50명을 초청해 국내 중소기업 500여명과 구매상담회를 실시함으로써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추진한다.

구매상담회에는 한미 FTA 수혜품목 관련 업종과 중국, 동서남아 등 세계 주요국의 대형 유통망(월마트, 코스트코, 까르푸, 샘즈클럽 등)에 상품을 공급하는 벤더 및 바이어가 다수 참석한다.

이들 바이어는 해외 현지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쇼핑몰, 홈쇼핑 등에 입점시킬 생활 소비재/전자제품/미용·패션 용품 등 소비재부터 한미FTA 수혜품목인 섬유의류, 자동차부품, 전기전자, 기계부품 등 다양한 제품들을 한국에서 직접 소싱하게 된다.

중기청 김순철 차장은 “한미FTA 발효 1년이 지나 미국시장의 문이 열리면서 가격 경쟁력이 확보된 우수한 품질의 한국산 제품에 대한 미국 등 주요국 바이어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특히, 한미FTA와 해외 대형유통망 관련 컨퍼런스와 바이어 상담회를 동시에 개최함으로써 참가 중소기업 및 바이어들에게 보다 많은 정보를 제공하게 되어,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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