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산~오창 민자고속도로가 올해 말 착공해 2017년말 개통된다.
국토해양부는 옥산~오창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연장 12.1㎞)의 실시계획을 16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옥산~오창 고속도로는 최소운영수입보장(MRG)이 없는 민자도로이며 총 330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BTO방식(건설-이관-운영)으로 추진해 4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2017년말 개통될 예정이다.
통행료는 한국도로공사 통행료의 1.14배 수준으로 저렴하게 책정돼 이용자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적용할 방침이다.
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현재 국도 21호선 등을 이용해 청주·오창 방면에서 천안·아산 방면으로 이동할 때 1시간 이상 걸리던 통행시간이 30분대로 단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