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빵맨’으로 유명한 일본인 만화가 야나세 다카시가 지난 13일(현지시간) 심부전증으로 사망했다고 15일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사진은 야나세 다카시가 지난 2011년 8월 자신의 자택에서 그가 창조한 캐릭터 인형들과 같이 있는 모습. 도쿄/AP뉴시스
만화 시리즈 ‘날아라 호빵맨’으로 유명한 일본인 만화가 야나세 다카시가 지난 13일(현지시간) 도쿄에서 심부전증으로 사망했다고 15일 일본 NHK방송이 보도했다. 향년 94세.
고인은 1973년 어린이 잡지에 연재를 시작해 ‘날아라 호빵맨’시리즈를 대히트시키며 유명 만화가로 명성을 떨쳤다. 호빵맨 시리즈는 현재까지 총 350권이 출간되었으며 TV와 영화용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됐다.
고인은 데뷔 60주년을 기념해 그간의 작품을 정리한 ‘야나세 다카시 대전(大全)’을 오는 11월 출간하기 위해 준비해왔다고 NHK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