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별에서 온 남자’ 출연확정 “지금까지와 다른 캐릭터 될 것”

입력 2013-10-1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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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서 온 남자' 출연을 확정한 배우 박해진(사진 = HB엔터테인먼트)

배우 박해진의 SBS 새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남자’(가제, 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 출연이 확정됐다.

‘별에서 온 남자’의 제작을 맡은 HB엔터테인먼트는 16일 오전 박해진의 출연이 확정되었음을 밝혔다.

전지현과 김수현의 캐스팅 후 연말 최고 화제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별에서 온 남자’는 재벌그룹의 후계자 이재경 역으로 박해진을 확정하며, 더욱 탄탄한 드라마적 요소를 더하게 되었다.

박해진이 맡은 이재경 역은 댄디한 스타일의 외모와 최고의 브레인을 갖춘 재벌 후계자이자 천송이(전지현)의 약혼자 이휘경의 형으로 지적이고, 누구에게나 배려심 깊은 매너까지 갖춘 완벽한 인물이다.

이에 박해진은 이투데이에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과는 조금 다른 캐릭터가 될 것이다. 열심히 준비해서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박해진의 소속사인 더블유엠컴퍼니 측은 “‘내 딸 서영이’ 이후 안정된 연기력을 인정받아 국내 드라마 주인공으로 많은 러브콜을 받았지만 ‘별에서 온 남자’의 이재경 캐릭터에 큰 매력을 느꼈다. 작가, 감독에 대한 믿음과 작품에 대한 확신에 출연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별에서 온 남자’는 1609년(광해 1년)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비행물체 출몰에 관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가의 엉뚱하고 황당한 상상이 더해진 드라마로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 후속으로 방송된다.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남 도민준(김수현)과 안하무인 한류여신 톱스타 천송이(전지현)의 기적과도 같은 로맨스를 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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