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브리프]현대건설, ‘글로벌 날씨경영’ 본격 시동 등

입력 2013-10-16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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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글로벌 날씨경영’ 본격 시동

현대건설은 최근 해외현장에서 기후에 따른 공사 진행 방해 요소 등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공사 기후조건 검토 시뮬레이터(Global Climate & Construction Schedule Checker)’를 개발, 지적재산권 등록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현대건설이 개발한 시뮬레이터는 기상학 분야에서 사용하는 기후예측 시뮬레이션 결과와 미국·유럽 등 선진국에서 제공하는 위성 데이터를 취합, 해당 국가의 최근 3~5년간 기상 데이터베이스를 만든 후 계절별 최고·최저 기온, 월별 강수·강우일수, 최대 풍향·풍속 등 현장 공사 진행과 관련된 다양한 기상 데이터를 추출한다.

현대건설은 이번에 개발한 시뮬레이터를 베네수엘라·UAE·우즈베키스탄·미얀마 등 4개국 5개 현장에 시범 적용하고 있으며, 향후 해외 현장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2.0, 전세난에 수도권 거주자 몰려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2.0’ 청약에 수도권 수요자들 참여가 해당지역보다 2배 넘게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반도건설은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2.0 청약접수 결과 기타경기와 서울인천지역에서 1317명이 접수해 당해지역 537명보다 2.5배 많았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7일 진행된 3순위 청약 결과 이 아파트는 최고 30.85대 1, 평균 1.92대 1이라는 경쟁률로 순위 내 청약을 마쳤다.

회사 측은 전세난 심화로 동탄1신도시 전셋값 수준인 3.3㎡당 평균 890만원 대 분양가로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인근 서울, 인천 수요자들이 가세하며 무청약인 3순위 접수에 대거 나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LH, 미사강변도시 공동주택용지 3필지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미사강변도시에 전용면적 60㎡ 이상 아파트 총 2800여가구를 건설할 수 있는 공동주택용지 3필지(15만8000㎡)를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공급 대상 공동주택용지는 △60~85㎡ 및 85㎡초과 규모의 분양아파트를 건설할 수 있는 A23블록 △85㎡초과 규모의 분양아파트를 건설할 수 있는 A21블록 △60~85㎡ 규모의 5년 임대 아파트를 건설할 수 있는 A31블록이다.

공급대상 필지 중 A21블록과 A23블록은 사용시기가 2014년 7월로 내년 가을 분양이 가능하다. 대금납부 조건은 3년 무이자 분할납부에 잔금 비중을 40%로 늘려 매수인의 부담을 대폭 완화했다.

A31블록은 선호도가 높은 60~85㎡ 5년 임대아파트 건설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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