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 기온 '뚝'...일교차 10도차, 두둑하게 입으세요~

입력 2013-10-15 19:14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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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아침 기온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뚝 떨어진 15일 오전, 한 여성이 옷깃을 바싹 여미며 걷고 있다. 사진=뉴시스

16일인 내일 아침 기온은 전국적으로 뚝 떨어져 추울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5일 오후 4시에 발표한 기상예보를 통해 "내일 전국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지만 동해안과 제주도 등 일부 지역에서는 오전 구름이 많은 곳도 있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제주도와 동해안, 경남남해안에는 새벽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내일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기온이 10℃ 아래로 떨어질 전망이다. 강원산간과 경북북동산간에는 아침에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며,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 등 3~13℃,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 등 14~20℃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5일 올해 첫 눈이 내린 강원중북부산간에는 내린 눈이 쌓여 도로가 미끄러울 수도 있다며 운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내일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질 것이라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두터운 옷차림을 하고 출근길에 나서야겠다" "내일 아침 기온 뚝, 일교차도 10도 가까이 난다니 건강 조심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