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미사강변도시에 전용면적 60㎡ 이상 아파트 총 2800여가구를 건설할 수 있는 공동주택용지 3필지(15만8000㎡)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공급 대상 공동주택용지는 △60~85㎡ 및 85㎡초과 규모의 분양아파트를 건설할 수 있는 A23블록 △85㎡초과 규모의 분양아파트를 건설할 수 있는 A21블록 △60~85㎡ 규모의 5년 임대 아파트를 건설할 수 있는 A31블록이다.
공급대상 필지 중 A21블록과 A23블록은 사용시기가 2014년 7월로 내년 가을 분양이 가능하다. 대금납부 조건은 3년 무이자 분할납부에 잔금 비중을 40%로 늘려 매수인의 부담을 대폭 완화했다.
A31블록은 선호도가 높은 60~85㎡ 5년 임대아파트 건설이 가능하다. 택지공급 가격이 ㎡당 300만원이며, 대금은 3년 무이자 분할납부할 수 있어 사업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LH 관계자는 “이번 공급대상필지는 미사강변도시의 마지막 공동주택용지로, 대규모 개발사업이 소강상태에 접어든 최근 몇 년간 수도권 소재 신도시급 개발지구가 귀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 희소성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신청 접수는 오는 31일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 당일 5시 추첨을 실시하고, 계약은 내달 6~8일 사이 진행된다. (문의: LH 하남사업본부 판매부 031-790-7836, 9353, 7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