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스껫 볼’ 도지한, 영화 아역에서 농구 드라마까지…장동건 넘어설까

입력 2013-10-14 17:10수정 2013-10-14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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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 강남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드라마 '빠스껫 볼' 제작발표회에서 정동현, 이엘리야, 도지한(왼쪽부터)(사진=뉴시스)

도지한과 장동건의 닮은꼴이 눈길이다.

14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tvN 새 월화드라마 ‘빠스껫 볼’ 제작 보고회에서는 도지한, 정동현, 이엘리야, 박예은 등이 참석했다.

도지한은 이날 제작 보고회에서 영화 ‘마이웨이’의 장동건 아역에서부터 농구 소재 드라마인 MBC ‘마지막 승부’까지 장동건과의 닮은 점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았다.

도지한은 “장동건 선배님과는 ‘마이웨이’ 때도 뵙고 아역도 했었는데, 과분한 수식어라고 생각한다. 어떻게 ‘마지막 승부’처럼 농구라는 같은 소재를 하게 됐는데, ‘마지막 승부’가 한 시대를 풍미했던 드라마지 않나. 저 역시 개인의 이윤을 위해서가 아니라 뜻있고 많은 시청자분들께 감동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이번 ‘빠스껫 볼’을 통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도지한이 맡은 강산은 1930년대 말 경성 움막촌 출신의 농구 스타로, 가난의 둘레에서 벗어나기 위해 시작한 농구로 출세가도를 달리다 극한의 시련을 만나게 되는 인물이다.

‘빠스껫 볼’은 농구를 희망의 등불 삼아 어두운 일제 강점기를 건너온 인물들이 다가오는 분단의 비극을 농구를 통해 극복하고자 하는 이야기다. 21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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