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이달 27일 인천-홍콩 노선 취항 3주년을 맞아 다양한 고객 사은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우선 오는 27일 인천-홍콩 노선 당일탑승자를 대상으로 5일간 인터넷(1.5GB)과 국제전화(50분)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U-sim’ 카드 1장을 증정한다. 또 오는 17일부터 11월27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 축하메시지를 남긴 고객 중 20명을 뽑아 홍콩 가이드북과 여행용품 세트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제주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7일부터 11월27일까지 탑승가능한 인천-홍콩 노선 왕복항공권을 32만4800원(총액운임)부터 예매할 수 있다. 에어텔 상품 구매자 가운데 선착순 100명에게는 케이블카 무료이용권도 증정한다.
인천-홍콩 노선은 현재 제주항공, 캐세이퍼시픽 등 8개 항공사가 주120회 이상 운항하는 인천기점 인기 노선이다. 실제로 한국관광공사 통계에 따르면 홍콩을 찾는 우리나라 여행객은 2011년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 지난해에는 108만명이 방문했다. 또 우리나라를 찾는 홍콩 여행객 역시 2007년이후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36만명이 우리나라를 방문했다.
한편 홍콩 노선은 오는 27일부터 항공자유화가 실행돼 신규취항이 자유로워지는 등 완전경쟁 체제로 바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