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술집 폭행 시비...네티즌 동정여론 확산

입력 2013-10-1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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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술집 폭행 시비

▲사진=연합뉴스

축구선수 이천수가 한밤중에 술집에서 폭행 시비가 붙어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의외로 옹호 발언을 쏟아냈다.

네티즌들은 "일단 자초지종을 모르니 경과를 지켜봐야 할 듯" "술 취해서 유명인들한테 시비 거는 인간들도 심심찮게 있음" "인격적으로 비아냥거리면서 무시하니까 열 받아서 그런거 아님?" "그렇게 공 차고 싶어했는데. 사죄하고 열심히 뛰고 있는 이천수한테 시비 걸었나보지" "무조건 이천수 비난하지 말고 얘기나 들어봅시다" "이천수에 대한 일방적인 비난은 금물" "하지만 어쨌든 사람한테 손찌검한 건 처벌 받아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인천 남동경찰서는 14일 새벽 1시쯤 인천 구월동에 있는 술집에서 이천수 선수가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천수 선수는 다른 손님과 말다툼을 벌이다가 맥주병을 던지고 상대의 휴대전화를 뺏어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천수 선수가 맥주병에 손을 다쳐 일단 귀가 조치했다며 이 선수와 신고 남성을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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