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 중국 여유법 영향 제한적…3분기 실적개선 - 하나대투증권

입력 2013-10-1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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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14일 GKL에 대해 중국 여유법 영향이 제한적인데다 오히려 중국인들의 드랍액 비중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4만 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GKL의 K-IFRS 별도기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9.5%, 42.3% 성장한 1540억원과 525억원 수준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특히 3분기 중국인 인바운드는 YoY 70% 이상 증가하면서 양호한 사업 환경을 형성중”이라고 밝혔다.

10월 이후 중국 여유법 발효에 의한 중국인 인바운드 위축 우려가 제기됐지만, 동사는 주로 개별여행객 기반 VIP 드랍액 비중이 80%를 차지해 패키지 관광객 인바운드 위축 리스크는 제한적라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3분기 중국인 드랍액 비중은 46%(YoY 11.5%p)까지 상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향후 중국인 인바운드 확대에 의한 실적 모멘텀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본다”며 “지난 9월 대표이사 선임이 완료되면서 조만간 중국 마케팅 확대와 중장기 영업면적 확대 계획이 가시화될 전망이고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 할인요인으로 작용했던 불확실성 요인이 해소되면서 밸류에이션 여력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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