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마데인에서 24층짜리 고급 아파트가 일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아파트 균혈 상태를 조사하던 건축 관계자들 최소 11명이 실종됐다고 영국 BBC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해 초 완공된 아파트 ‘스페이스’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전일 붕괴 징후가 나타나자 모두 대피했다.
재난 당국은 구조 인력 150여명과 수색견 등을 동원해 건물 잔해 속에서 매몰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비가 많이 내려 추가 붕괴가 우려됨에 따라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BBC는 설명했다.
건축 전문가들은 아파트 콘크리트 기둥에서 균열이 발생한 것이 붕괴 원인이라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