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멤버들. 사진 = MBC 제공
수방사에서 혹독했던 훈련을 마치고 한가로운 주말을 맞이한 ‘진짜 사나이’ 멤버들은 휴식을 취하던 중, 헌혈 활동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에 참여했다. 처음 찾아온 헌혈 기회에 멤버들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적극적인 자세로 헌혈 신청 과정을 밟았다.
조금이나마 자신의 헌혈로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 멤버들은 흔쾌히 헌혈에 참여했지만 마지막 절차를 통과할 때 쯤 예상치 못한 사태가 벌어졌다. 고된 훈련으로 인해 멤버들의 몸 상태가 좋지 못해 헌혈 가능여부에 적신호가 켜진 것이다. 뜻밖의 상황에 당황한 몇 명의 멤버들은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 채 쓸쓸히 생활관으로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는 후문이다.
헌혈 부적격자 판정을 받은 비운의 주인공은 13일 오후 6시 20분 ‘진짜사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