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미사강변도시 분납임대 1284가구 공급

입력 2013-10-1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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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전세시세 대비 67%~92% 수준의 최초주택가격(3.3㎡당 600만~700만원)

▲하남미사 지구조감도. (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울 강동구와 경계를 이루고 있는 미사강변도시에 분납임대주택 1284가구를 공급한다.

LH는 미사 강변도시 A12, 16블록 분납임대주택 1284가구에 대해 오는 16일부터 청약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미사 강변도시는 올해 6월 A18, 19블록 분양(2268가구) 및 9월 잔여가구 분양(785가구)에서 각각 2.2대 1과 7대 1로 청약 마감을 하며 인기지역임을 증명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분납임대 주택은 2개 블록 1284가구로, 전용면적 51·59·74·84㎡ 4개 평형이 공급된다. 이 중 인기평형인 59㎡와 74㎡는 각각 232가구, 331가구 공급된다.

전용 85㎡이하 주택은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및 경기도 지역에 거주(주민등록표 기준)하는 무주택세대주에게 1세대 1주택의 기준으로 공급하며 입주자 모집공고일부터 입주 시까지 무주택세대주 요건을 유지해야 한다.

이번에 분양되는 A12, 16블록의 최초주택가격(최초 입주자모집 당시의 주택가격)은 전세시세(3.3㎡당 800만~900만원대)의 67~92% 수준이다. 동일지구인 미사강변도시 분양주택과 최초주택가격을 비교해도 7000만원 가량 저렴하다.

특히 입주 시 최초주택가격의 30%(4000만~7000만원대)의 초기 분납금만으로 입주가 가능해 인근 전세가 대비 37~52% 임대조건으로 목돈 부담 없이 수도권 전세난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입주 후 4년차(20%), 8년차(20%)에 부담하게 되는 분납금은 최초 주택가격과 감정평가액 중 낮은 금액을 선택적으로 납부할 수 있다.

또한 분납금 완납시까지 관련법에 의해 10년동안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점도 미사강변도시 분납임대주택의 장점이다.

청약신청은 오는 16~22일까지 특별공급·일반공급 등 공급구분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문의: LH 콜센터 160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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