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까지 전국 7만3000가구 입주

입력 2013-10-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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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3만522가구, 지방 4만2327가구

올 연말부터 내년 1월까지 3개월간 아파트 7만3000여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13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2013년 11월~2014년 1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에 따르면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총 7만2849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3만522가구(서울 8188가구), 지방 4만2327가구가 각각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월별로는 올해 11월 2만8100가구, 12월 3만5656가구, 내년 1월 9093가구로서 서울·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보금자리주택·국민임대주택 등 공공부문 대규모 아파트가 입주하는 11~12월에 입주물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 11월에는 서울강남(1161가구), 수원광교(1338가구), 고양삼송(1201가구), 고양원흥(1392가구) 등에서 공공물량 입주가 이뤄질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이어 12월에는 서울서초(1572가구), 서울신내(1891가구), 위례(2949가구), 수원광교(1702가구)가 입주한다. 또 내년 1월 경기 군포(422가구), 남양주호평(600가구) 등도 집들이를 할 예정이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2만6275가구, 60~85㎡ 3만7907가구, 85㎡초과 8667가구로 85㎡이하 중소형 주택이 전체의 88.1%로 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체별로는 민간 4만3571가구, 공공 2만9278가구로 각각 집계됐다. 공공의 경우 경북혁신(660가구)은 입주시기를 당초 12월에서 11월로 앞당겨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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