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밍크고래 포획..."바다의 로또, 어떻게 잡았나 봤더니..."

입력 2013-10-11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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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밍크고래 포획

남해 밍크고래 포획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포획 과정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11일 오전 전남 여수시 소리도 인근 해상에서 밍크고래 한 마리가 발견됐다. 이 밍크고래는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31t급 통발어선 선장 박 모(61세) 씨의 그물에 걸렸다.

그물에 걸린 밍크고래는 몸길이 4.8m, 몸통 둘레 2.6m, 무게 1.5t에 달하는 대형으로, 남해군 수협 경매장을 통해 2329만원에 팔렸다.

선장 박 씨는 이 밍크고래가 그물에 걸린 사실을 해경에 알렸고 통영 해경은 박 씨가 밍크고래를 불법으로 포획하지 않은 것으로 인정, 이를 판매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남해 밍크고래 포획 과정을 전해 들은 네티즌들은 "바다의 로또 어떻게 잡았나 했더니..." "남해 밍크고래 포획, 대박" "남해 밍크고래 포획, 선장님 진짜 로또 맞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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