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시장ㆍ광장시장ㆍ동대문종합시장ㆍ방산시장外 혼수품 홈패션 단체복 커튼시장 화제…‘VJ특공대’ 방송

입력 2013-10-1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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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시장ㆍ광장시장ㆍ동대문종합시장ㆍ방산시장外 혼수품 홈패션 단체복 커튼시장 화제…‘VJ특공대’ 방송

(사진=방송화면 캡처)

일찍 찾아온 가을 덕에 바빠진 곳이 있다. 본격적인 가을맞이를 시작한 도매시장이다.

선선한 날씨 덕에 특히 단체 행사가 많은 요즘, 을지로 6가에 위치한 평화시장에는 학생 체육대회부터 기업 야유회까지 단체복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그중에서도 단체복에 문구를 찍어내는 날염 작업은 수작업인 경우가 많아 밥 먹을 시간도 없다.

가을이 되면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이 모이는 도매시장이 있다. 혼수의 메카라고 불리는 광장시장이다. 한복부터 폐백 음식까지 장인들이 만드는 혼수품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인기다.

동대문종합시장에는 핸드메이드 인테리어를 꿈꾸는 주부들이 몰려들고 있다. 커튼부터 소파, 홈패션까지 없는 게 없다는 원단 시장에서는 디자인부터 모양까지 자신이 직접 원단을 보고 고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방산시장은 벽지부터 바닥재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종합 인테리어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요즘은 화려한 무늬보다는 심플한 디자인이 대세다. 건강을 생각하는 친환경 벽지들도 인기다. 도매시장 안에서 가을맞이로 바빠지는 건 상인뿐이 아니다. 택배 기사들은 포장된 물건을 수거하기 위해 매장 곳곳을 뛰어다니고 바쁜 상인들을 대신해 은행에 입금을 도와주는 전문 출장 수납원이 있을 정도다.

한편 평화시장ㆍ광장시장ㆍ동대문종합시장ㆍ방산시장 등 홈패션 혼수품 단체복 커튼시장은 11일 밤 10시 KBS 2TV ‘VJ특공대’를 통해 집중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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