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진, SNS 제보 쏟아져…"집이 흔들려요"

입력 2013-10-1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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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진

11일 16시 6분 25초경 경북 영덕군 동북동쪽 22km 해역에서 규모 3.6의 지진이 발생했다. 해상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대구 등 일부 지역에서도 진동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 시민들은 지진으로 인한 강한 진동을 느꼈다며 SNS 등을 통해 제보에 나서고 있다.

현재 SNS 상에는 "대구 지진, 집에 있는데 가구들이 흔들거렸다" "대구 지진, 아까 지하철이 잠깐 멈췄다 다시 출발했다" "대구 지진, 살면서 느낀 지진 중 가장 강했다" "대구 지진, 10여초간 지진이 계속됐다" 등의 제보가 쏟아지고 있다.

대구기상대 관계자는 "건물 흔들림을 느낀 대구 영천 지역 등 주민들이 기상대에 문의 전화를 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영덕에서는 지난 4월 네 차례, 지난 1월 한 차례 등 올해 들어 6번의 지진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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