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공룡 발자국, 하늘로 걸어간 비밀 “알고 보니”

입력 2013-10-1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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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 공룡 발자국

볼리비아 공룡 발자국이 수직 절벽에서 하늘을 향했던 이유가 밝혀졌다.

최근 공개된 ‘볼리비아 공룡 발자국’ 사진 속 돌산 절벽에 선명하게 찍힌 공룡 발자국 5000여개는 수직 절벽을 따라 하늘로 걸어가는 듯 보여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볼리비아의 도시 스크레 인근에 있는 고생물학 유적지 칼 오르코에 있는 이 돌산 절벽 높이는 91m에 달하지만, 발자국은 절벽을 가로지르거나 땅에서 하늘을 향하고 있는 것.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볼리비아 공룡 발자국 주변 지형이 변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볼리비아 공룡 발자국이 찍히던 백악기 때 이 지역은 거대한 호수였지만, 지형이 변화하면서 바닥이 수직 절벽으로 바뀌었다는 분석이다.

볼리비아 공룡 발자국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백악기 호수 밑바닥에 찍힌 볼리비아 공룡 발자국이 수직 절벽이 되다니”, “볼리비아 공룡 발자국 선명해서 신기하다”, “역시 볼리비아 공룡 발자국 하늘로 올라갈 리는 없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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